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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 여행 추천 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 무료 개방 일정 및 찾아가는 방법

by 호호하하 야옹이 2025. 9. 4.

경기도 연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올가을 다시 문을 엽니다. 초록빛에서 붉은빛으로 변하는 댑싸리와 함께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9월부터 10월 말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고, 테마형 버스투어와 편의시설까지 준비돼 올가을 나들이 코스로 딱 좋습니다.

 

임진각 댑싸리공원
가을여행추천

 

📌 연천군 임진강 댑싸리 정원

가을만 되면 경기도 연천에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인데요.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싱그럽게 반짝이다가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드는 댑싸리의 변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마치 자연이 계절마다 준비한 무대를 만나는 기분이랍니다. 올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무료로 개방돼요. 짧은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으니까 이번 가을 여행 일정에 꼭 넣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록에서 붉은빛으로 변하는 댑싸리

댑싸리는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식물이에요. 초록빛일 때는 싱그럽고 산뜻한 분위기였다가, 10월이 되면 정원 전체가 붉게 물들며 장관을 이루죠. 특히 10월 중순 이후에는 댑싸리 군락이 불타오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돼요. 여기에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같은 다양한 꽃들이 함께 심어져 있어서 단조롭지 않고 훨씬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임진각 댑싸리 공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정원

정원의 규모는 무려 82만 제곱미터 이상! 임진강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어서 시야가 확 트이고, 평탄하게 조성돼 누구나 걷기 편안해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와도 부담이 없고, 연인끼리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은 곳이에요. 삼각대나 드론을 준비하는 사진가들에게도 인기 만점일 듯합니다.

수몰지를 활용한 특별한 공간

이 정원이 더 의미 있는 이유는 원래는 군남댐 건설 후 생긴 수몰지였다는 점이에요. 한동안 외래종 식물이 번성해서 생태 문제가 있던 곳이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땅을 가꾸고 꽃을 심으면서 지금의 정원으로 변신한 거랍니다. 단순히 예쁜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와요.

댑싸리 공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료 개방, 부담 없는 나들이

입장료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아침 해가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자연광이 드는 시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답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사진 여행 등 어떤 목적으로 가도 만족할 만한 코스예요. 입장료가 없다 보니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쉬어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편의시설도 알차게 준비

정원 안에는 간이 화장실, 쉼터,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아직은 일부만 운영 중이지만 앞으로도 점점 더 보강된다고 하네요.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간단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있어서 관람 후에는 가볍게 먹거리도 즐기고,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농산품도 살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와 연결되는 구조라 더 뜻깊어요.

 

📌 찾아오는 길

연천군 임진각 댑싸리 정원은 자가용으로 오시면 편리하는데요. 자가용으로 오실 땐 내비게이션에 “임진강 댑싸리 정원(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을 입력하면 돼요.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엔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내려 39-2번 버스를 타고 연천역에 도착한 뒤, 35-2번이나 100번 버스로 환승해 중면사무소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내려서 도보 5분 정도면 정원에 도착할 수 있어요. 참고로 39-2번 버스는 15분마다 운행되지만, 35-2번과 100번은 하루 3회만 운행되니 미리 시간을 체크해 두는 게 좋아요.

 

📌 버스투어로 즐기기

자차가 없으신 분들은 금·토·일요일에만 운영되는 테마형 버스투어를 이용해 보세요. 연천역에서 출발해 댑싸리 정원, 전곡시장, 재인폭포를 거쳐 다시 연천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하루 동안 연천의 대표 관광지를 두루 볼 수 있고, 코스 참여가 필수라 중간에 자유롭게 빠질 순 없지만 오히려 알차게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교통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으니 현장에서 안내되는 시간을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연천역 테마형 지역축제
출처 : 연천군 홈페이지

 

추천하는 하루 코스

연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댑싸리 정원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겠죠? 전곡시장에서 지역 농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재인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는 일정까지 넣어보세요. 특히 가을 주말에는 댑싸리 정원에서 예쁜 사진을 찍고, 전곡시장에서 점심을 즐긴 뒤, 재인폭포에서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 마무리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꽃을 보는 공간 뿐 아니라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곳이에요. 초록빛에서 붉은빛으로 변하는 댑싸리의 향연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올가을,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힐링 여행지로 연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으로 담고 추억으로 남기기에 이만한 여행지도 드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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