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쉽게 즐기려면?" ,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국내 단풍 명소 BEST

10월~11월 단풍 절정 시기, 걷지 않아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케이블카 명소 6곳을 소개합니다.

 

케이블카 타고 떠나는 국내 단풍 명소 BEST

 

케이블카로 즐기는 단풍 여행, 왜 인기일까요?

10월 중후반이 되면 갑자기 주변이 붉게 물드는 걸 느끼게 돼요. 산책을 나가도, 창밖을 봐도 단풍이 성큼 다가와 있죠. 그런데 막상 단풍 여행을 계획하려 하면, 긴 산행이나 교통 걱정에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케이블카’로 즐기는 단풍 여행이 인기랍니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정상에 가까운 뷰포인트까지 단숨에 갈 수 있고, 이동 중에도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 어르신, 아이들과 함께하는 경우에는 걷는 부담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케이블카 명소 6곳을 소개해볼게요.

 

 

대둔산 케이블카, 단풍과 기암절벽이 맞닿은 곳

전북 완주와 충남 논산 사이에 위치한 대둔산은 워낙 바위가 많은 산으로 유명하죠. 여기에 가을이 찾아오면 기암괴석 사이사이 단풍이 스며들며 수묵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케이블카는 약 5분 정도만 타면 되는데요,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이 나타나면서 풍경이 확 트여요. 걷는 거리도 짧아서 부담이 없고요. 정상 부근에서는 붉은 단풍과 은빛 햇살이 겹쳐지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능선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평일에도 붐빌 정도로 인기 있는 가을 명소랍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악 케이블카, 속초 바다까지 보이는 단풍 뷰

가을에 설악산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속초 설악 케이블카는 권금성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케이블카를 타고 몇 분만 오르면 울긋불긋한 능선과 푸른 속초 바다가 동시에 보여요.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공룡능선은 가을철 단풍 포인트 중 하나로, 사진 찍기 딱 좋습니다. 권금성에 도착하면 바위 전망대까지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요. 운 좋게 날씨가 맑은 날엔 ‘빛내림’ 현상도 볼 수 있어서, 사진작가들도 자주 찾는 곳이더라고요. 단풍 여행으로는 손색없는 장소입니다.

참고로 설악산은 단풍도 아름답지만 눈이 덮힌 산도 너무 멋집니다. 이에 관련한 내용도 참고해보세요

설악산 겨울 여행 완벽 가이드 - 케이블카, 등산코스, 맛집 총정리!

 

팔공산 케이블카, 대구 도심과 단풍이 한눈에

대구 근교에서 단풍 보러 간다면, 팔공산 케이블카는 꼭 들러야 할 코스예요. 도심에서 가까운 데다, 단풍 절정 시기엔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6분 정도 올라가면 서봉 전망대까지 도보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대구 시내와 붉게 물든 산맥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답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 케이블카를 타면, 석양과 단풍이 맞닿는 감성적인 뷰를 만날 수 있어요. 도심과 자연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팔공산이 정답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장산 케이블카, 단풍으로 덮인 산을 오르다

전라북도의 대표 단풍 명소 내장산은 말 그대로 산 전체가 단풍으로 뒤덮이죠. ‘단풍 융단’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예요. 케이블카는 천천히 약 10분 정도 운행되며, 내장산의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숲은 그냥 보는 것과는 또 다르더라고요. 상부 정류장에 도착하면, 가볍게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도 있으니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들에게도 좋은 선택이에요. 붉게 물든 사찰과 함께하는 풍경은 정말 감동이에요.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 단풍과 하늘이 만나는 고도

강원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는 해발 1,350m에 달하는 높이에 위치해 있어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케이블카’라고도 불려요. 특히 단풍철이 되면 주변 능선이 온통 붉게 물들어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모습을 보여주죠.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지만, 요즘엔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더라고요. 하이원 리조트 내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요. 방문 전 미리 예매하면 더 편리하니 참고하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남산 케이블카, 도심 속 단풍 풍경이 매력적인 서울 명소

서울 한복판에서도 케이블카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남산 케이블카인데요. 명동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접근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서울의 풍경과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편도 3분 남짓의 짧은 코스지만, 남산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서울 시내가 붉게 물든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가볍게 떠나는 가을 단풍 나들이로, 데이트나 혼자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남산케이블카 뿐 아니라 케데헌 촬영지도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곳들이 있으니 하단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서울 여행 코스 추천: 넷플릭스 ‘케데헌’ 촬영지 3곳 따라가기

 

가을 케이블카 여행,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까요?

단풍은 시기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보통 10월 중후반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인데,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내장산과 대둔산은 10월 말~11월 초가 가장 예쁘고, 설악산은 10월 중순이면 이미 단풍이 시작돼요.

날씨가 맑은 평일 오전 시간대를 노리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 두시면 좋습니다. 케이블카 요금은 보통 왕복 1~1.5만 원 선인데,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 케이블카로 가볍게 떠나는 단풍 여행

올해 단풍 여행, 꼭 멀리 걷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케이블카 한 번 타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짧은 시간, 최소한의 체력 소모로도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워지는 여행. 지금이 딱 좋은 시기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셨다면, 가까운 케이블카 여행지부터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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