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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도 이수도 1박 3식 민박, 예약 방법부터 가는 법까지 총정리(+한국기행)

by 호호하하 야옹이 2025. 8. 5.

거제 시방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의 숨은 섬, 이수도. 1박만 해도 세 끼 식사를 정성껏 챙겨주는 ‘이수도 1박 3식’ 민박 여행이 화제입니다. 한국기행에 소개된 이수도 민박 정보, 예약 방법, 가는 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민박예약 및 가는 방법
이수도 1박 3식

 

📌 제!한국기행 이수도 1박3식 여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하루쯤은 바다와 함께 조용히 머물고 싶을 때, 특별한 식사와 따뜻한 환대가 함께하는 이수도의 1박 3식 여행을 어떨까 싶은데요. 최근 EBS '한국기행'에 소개된 이곳은 거제도 인근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1박만 해도 세 끼 식사를 모두 챙겨주는 특별한 민박 문화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여름철이 되니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수도 1박 3식’은 거제도에 위치한 이수도이라는섬의 여유와 정,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이 함께하는 감성 여행입니다.

 

📌 이수도는 어디에 있는 섬일까?

이수도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가덕도 인근 바다에 위치한 아주 작은 섬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길 16-1, 행정구역상으로는 거제시지만, 지리적으로는 부산 강서구와도 가까워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육지에서 떨어져 있지만, 시방 선착장에서 배로 단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 부담도 적습니다.

거제도 이수도이수도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섬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로가 거의 없고 마을 전체가 좁은 골목과 바닷길로 이어져 있어 마치 한 편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복잡한 구조물이나 상업시설도 없고, 대신 정겨운 민박집들과 자연 풍경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 이수도 1박 3식, 어떤 여행일까?

이수도 1박 3식, 어떤 여행일까?이수도 1박 3식이수도 1박 3식
출처 : 이수도 1박3식 업체 등록사진


이수도에서의 여행은 민박집에 하루 숙박하면 세 끼 식사가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이름 그대로 ‘1박 3식’.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이곳에선 당연하게 여겨지는 전통입니다.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섬의 삶을 식사를 통해 나눈다는 철학이 깔려 있습니다.

‘한국기행’ 방송에 등장한 윤미숙 씨는 “수많은 섬을 다녀봤지만, 1박 3식은 처음”이라며 감탄했을 만큼, 이수도의 민박집들은 손님을 대하는 태도부터 식탁에 오르는 음식까지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합니다.

특히 대표 민박집 중 하나인 ‘둥지민박’은 남편이 직접 바다에 나가 생선을 잡고, 아내는 그 해산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를 차려냅니다. 그날 잡힌 문어, 고등어, 장어, 미역 등으로 구성된 밥상은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올 만큼 풍성하고 맛깔스럽습니다.

 

📌 이수도 1박3식 예약 방법은?

이수도 1박 3식 예약이수도 1박 3식 연락처이수도 1박 3식 민박
출처 : 이수도 1박3식 업체 등록사진


이수도는 작고 조용한 섬이기 때문에 예약 없이 무작정 찾아가면 숙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방송 이후 ‘이수도 1박 3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과 연휴에는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조건 예약은 필수입니다. 


따라서 이수도 1박3식 예약은 필수입니다. 둥지민박의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필요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문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0507-1305-5087
*주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길 16-1
*픽업 안내:시방선착장 도착 후 연락 시 이수도 선착장에서 픽업 가능
*이수도 1박 3식 인스타그램

참고로 이수도 1박 3식 둥지민박에서 안내되는 가격표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1박3식 가격
출처 : 둥지민박 참고자료

 

객실은 단체, 가족 단위로 이용 가능한 독채 형태도 있으며, 조식·중식·석식 모두 포함되어 있어 따로 식당을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와이파이, 냉난방, 바다 전망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만족도 높은 체류가 가능합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섬의 식탁

이수도 1박 3식의 또 다른 매력은 ‘계절별 제철 식재료’입니다. 봄에는 문어와 미더덕, 여름에는 갯장어와 멸치, 가을에는 고등어와 전어, 겨울에는 굴과 미역이 풍성하게 식탁에 오릅니다. 주인장이 그날 직접 잡은 재료로 메뉴를 구성하기 때문에 매번 다른 음식이 나오고, 매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섬사람의 손맛과 마음은 어느 호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여행자들은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진짜 ‘로컬푸드’를 즐기며 이수도만의 여운을 남깁니다.

 

📌 이수도 1박3식 가는법, 어렵지 않아요

이수도 1박3식 가는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 경남 거제도의 장목면 ‘시방 선착장’까지 차량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하루 3번 운항하는 이수도행 배를 타면 약 10분 만에 섬에 도착합니다.

*선착장 위치: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배편:하루 왕복 3회 운항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소요시간: 약 10분
*요금: 편도 약 2천~3천 원 (성인 기준)

이수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예약한 민박집에 전화를 하면 도보 이동이 어려운 경우 픽업을 지원해줍니다. 배편은 현장 구매 가능하지만,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미리 시간 확인 후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은 섬으로 반입되지 않기 때문에 섬 내에서는 도보 이동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작은 섬이기에 걷기 좋은 코스가 대부분이고,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길과 골목마다 특유의 평온함이 있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  이수도의 풍경과 1박 3식의 조화

이수도에서의 하루는 단지 먹는 여행이 아닙니다. 식사를 중심으로 섬 고유의 풍경과 삶의 방식을 함께 경험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의 모습도 볼 수 있고, 해질 무렵 붉게 물든 수평선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순간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섬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가덕대교와 거가대교가 남해 바다와 어우러지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이 장면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생샷’을 선사합니다. 고요한 바다의 수면 위로 바람이 스치고, 파도 소리가 들리는 그 순간은 어떤 명소보다도 진한 감동을 줍니다.

 

📌 마무리하며

이수도는 그 어떤 화려한 관광지보다 조용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사람 냄새나는 민박, 바다 향 가득한 식사, 그리고 소소하지만 특별한 풍경이 이곳을 더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이수도 1박 3식’은 그저 여행이 아닌 섬의 삶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입니다. 짧은 하루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을 꿈꾼다면, 지금이 바로 이수도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일정이 정해졌다면 미리 준비해보세요.

도시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바다와 밥상에서 느껴지는 진짜 쉼. 그것이 바로 이수도 1박 3식이 전해주는 특별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