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립중앙박물관 완전정복] 전시, 뮤즈굿즈, 체험, 주차까지 한눈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굿즈 쇼핑, 체험 전시, 사진 명소까지 모두 갖춘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어린이 박물관 예약, 뮤즈샵 인기 상품, 관람 동선, 주차 정보 등 다양한 방문 목적에 맞춘 팁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완전정복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여름방학과 K-컬처 열풍 속 관람객 급증
뮤즈샵 굿즈 품절 대란…아이동반 체험·데이트코스로도 인기
“혼잡 피하려면 예약·대중교통 이용이 관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여름방학과 K-컬처 트렌드를 타고 가족 단위, 외국인, MZ세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전시 관람을 넘어 굿즈 쇼핑, 어린이 체험, 데이트 장소로까지 활용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시 관람객 270만 돌파…‘조용한 인기’ 속 여름 명소로 부상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수는 27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한 이래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이다. 특히 여름방학과 맞물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외국인 관광객, 연인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단순한 전시 감상을 넘어 굿즈 쇼핑이나 SNS 포토존 탐방, 체험형 콘텐츠를 목적으로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설전시부터 특별전까지…관람 동선과 하이라이트

국립중앙박물관은 방대한 전시 규모를 자랑한다. 상설전시는 고고관, 역사관, 미술관 등으로 구성돼 삼국시대 유물, 불교미술, 조선 도자기 등 한국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고고관을 시작으로 역사관, 기획전시실로 이어지는 관람 동선이 효율적이다.

2025년 상반기 특별전은 조선후기 회화 대작을 조명한 ‘화원의 세계’로, 유료 관람이지만 전시 완성도와 미디어 전시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약 없이도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월,화,목,금,일) 오전 10시~ 오후 9시(수, 토) 운영되고 옥상전시관은 오전 7시부터 개방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표 인기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는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정적인 아름다움과 상징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뮤즈샵(MUSE) 굿즈 인기 폭발…‘오픈런’ 현상까지

박물관 내 위치한 공식 굿즈숍 ‘뮤즈샵’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인기 명소다. 고려청자 텀블러, 해태 인형, 단청 키보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은 BTS RM, 외국인 유튜버들의 구매 인증으로 유명세를 탔다.

뮤즈샵은 1층 중앙홀 우측에 위치하며, 상설전시 입장 전에도 이용 가능하다. 평일보다 주말 오전에 상품 소진 속도가 빠르므로 인기 제품 구매를 원한다면 이른 방문이 추천된다. 일부 굿즈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의 온라인 ‘MUSE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한정판은 현장 판매만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뮤즈(MUSE) 인기 굿즈 TOP 5

전통 유물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립중앙박물관 뮤즈샵(MUSE)은 감성적인 굿즈들로 국내외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히 BTS RM이 구매해 화제가 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비롯해, SNS에서 입소문 난 키보드·배지·잔세트 등은 ‘오픈런’ 품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위	상품명	가격대	특징 및 설명
1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ver.3	약 65,000원	BTS RM 인증템. 포토카드 포함, 펄 컬러 5종 구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 ※ 품절 잦음. 온라인몰 예약 필수
2위	까치호랑이 배지	약 14,900원	넷플릭스 캐릭터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MZ세대 인기. SNS 필수템. ※ 예약 판매 위주 운영
3위	취객 선비 변색 잔 세트	약 26,000 ~ 30,000원	술을 따르면 얼굴이 붉어지는 전통 유머 잔. 선물용으로도 인기. 막걸리잔 단품도 별도 판매
4위	금동대향로 미니어처	약 99,000원	백제의 정수를 담은 고급 미니어처. 소장용, 향 받침으로도 활용.※ 현재 재입고 대기 중
5위	나전칠기 키링 / 스마트톡	약 15,000 ~ 20,000원	전통 자개 문양을 활용한 일상용 굿즈. 선물·기념품으로 적합.

 

뮤즈샵 방문 & 구매 팁

• 운영 위치: 박물관 1층 중앙홀, 상설전시관 입구 앞, 3층 홍보부스
• 운영 시간: 박물관 운영시간과 동일 (10:00~18:00 / 수·토 21:00까지 연장)
• 인기 굿즈는 오전에 품절되므로 오전 방문 권장
• 온라인 구매는 MUSE몰에서 가능 (일부 품목 제외)
• 한정판·전시 연계 굿즈는 현장 구매만 가능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브랜드 홍보관(상설전시관 3층 중앙), 어린이 상품관(서관 1층 어린이박물관) 등에서도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어린이 박물관·체험형 콘텐츠는 사전예약 필수

아이 동반 가족에게는 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필수 코스다. 유물 만들기, 역사 인형극 관람,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방학철마다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입장은 무료지만 사전 예약만 가능하며, 예약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박물관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 타임당 입장 인원이 제한되므로 최소 3일 전 예약이 안정적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전시도 좋지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교육 효과가 높다”는 평가가 많다. 체험 활동 중 일부는 기록지 또는 제작물을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하여 VR체험 예약 등은 미리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세요. 
(홈페이지-> 관람정보->예약하기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  힐링과 사진, 모두 잡는 데이트코스 명소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도심 속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는다. 정원 중앙의 연못과 조형물 앞은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며, 석조물과 자연이 조화된 산책길은 이촌역과 용산가족공원으로 연결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옥상정원도 데이트 할 수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저녁때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관람 후에는 1층 북카페 또는 뷰가 좋은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해 질 무렵에 방문하면 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좋다.

SNS에서는 “박물관이라기보단 공원 같은 힐링공간”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 대중교통 이용 권장…자차 이용 시 주차 팁 필수

이촌역(4호선)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자차 방문 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총 8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만차 현상이 잦다. 박물관 측은 전자요금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기본 요금은 2시간에 2,000원, 초과 시 30분당 500원이 추가되며 1일 최대 요금은 10,000원이다. 대형차는 이보다 두 배의 요금이 부과된다. 서문 게이트인근에 소형주차장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세요. 출차시에는 무인정산기를 이용하시면 빠르게 출차됩니다. 

주차 꿀팁으로는  “지하1층 주차장은 관람객 전용이라 공간 확보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하니 이를 참고하여 주차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더 이상 ‘조용하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다.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하고, 현대 감성의 굿즈를 만나며, 가족이나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SNS 세대의 ‘감각적인 경험’을 충족시킨 기획과 전시 방식, 그리고 뮤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은 박물관을 ‘힙한 장소’로 만들었다.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목적에 맞춘 예약과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즐거운 박물관 나들이를 경험해보길 추천한다.